well-balanced

1월부터 취업 시장에 뛰어들어 2월이 되고서야 마침내 취업에 성공했다. 나의 두번째 직장이지만 마음만은 첫 직장을 가졌을 때보다 훨씬 가치있고, 가슴 뛰었다. 한 달 정도는 코로나19 때문에 재택근무를 하긴 했지만 어느덧 이 직장에서 일한 지 두 달이 되었다. 취업 준비할 당시 Front-end와 Back-end의 차이를 어렴풋하게만 알고 있었는데 직접 일해보니 그 경계가 정말 확실하다는 걸 깨달았다. 아직 모르는 것 투성이지만 긍정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계속 더 나아갈 길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다. 학교 쪽으로 이야기를 꺼내보자면, 예정보다 조금 미뤄지긴 했지만 3월부터 새학기가 시작되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모든 수업은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다. 학교 수업 방식에 있어서 늘 불만을 가져오긴 했지..

회고 기록 1일차를 보니, 당시에는 JavaScript의 자료형에 관해서 공부하고 있었다. 변수의 뜻을 말로써 풀어서 정리했던 걸 지금 와서 보니 제법 귀여운 맛이 있다. 열심히 하려는 의지가 보인다. 분명 내게 합격 통보를 알렸던 회사들은 절대 내 실력을 신뢰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을 것이다. 아마도 지금 내가 기록 1일차를 보면서 드는 느낌을 그대로 받지 않았겠냐는 생각이 든다. 나는 똑똑한 사람은 아니다. 학창시절에 좋은 성적을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은 총명한 두뇌보다는 오래 앉아있을 수 있었던 엉덩이 힘이 큰 공헌을 했을 것이다. 꾸준함과 노력은 늘 내가 취할 수 있는 최대한의 성취를 만들어내는 데 큰 역할을 해내 왔고, 그래서 나는 꾸준함의 힘을, 곰이 사람이 되는 순간들을 굳게 믿는다..

Today I Learned Bubble Sort(거품정렬), Selection Sort(선택정렬)을 알고리즘으로 구현해보았다. 정렬 알고리즘을 구현해보는 것은 처음이다. 알고리즘은 뭔가 어렵다고만 느껴왔었는데 이렇게 알고리즘을 공부해보니 좀 재미를 붙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Bubble Sort def swap(x, i, j): x[i], x[j] = x[j], x[i] def buble_sort(numbers): print(numbers) for labs in reversed(range(len(numbers))): for i in range(labs): if numbers[i] > numbers[i+1]: swap(numbers, i, i+1) print(numbers) # Selecti..

Today I Learned 리니어 서치와 바이너리 서치 알고리즘을 구현해보았다. 시간복잡도를 기준으로 알고리즘을 평가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Today I Learned 객체지향 프로그래밍의 등장 배경과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았다. 전체적인 윤곽을 완성하고, 어떤 기능이 필요한 지 분석한 후 개발을 진행하는 기존의 Top-down 방식의 개발에서 다음과 가이 몇 가지 비효율적인 요인들이 있었다. 모든 기능을 다 합쳐봐야지 동작 여부를 알 수 있었다. 각 기능마다 서로의 의존성이 강해 오류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객체지향 프로그래밍이 등장한다. 직관적이고, 테스트 혹은 실행하기도 편하며, 데이터에 변화가 있더라도 각각의 객체들이 독립적으로 존재하기 때문에 하나의 객체만 확인해보면 되기 때문에 유지 보수도 용이하다. 하지만 사람이 이해하고 작성하기 편한 방식으로 코드를 나눠두다 보니, 실행 속도나 저장 공간 측면에서 비효율적이기..

97일차 회사 개발환경 셋팅에 필요한 문서를 README.md 파일로 작성했다. Django rest framework에 대해 공부하고 있다.

Today I Learned 첫 회사에 출근했다. 맥북프로 터치바 모델을 지급받아서 개발환경을 셋팅했다. 출퇴근 시간이 도합 3시간가량 된다. 시간을 좀 활용하기 위해서 왔다갔다 들을 수 있는 팟캐스트를 좀 알아봤다. Daily easy english expression: script는 없지만 conversation이 엄청 어렵지는 않기 때문에 괜찮을 듯하다. 6minuate english: BBC에서 운영하는 팟캐스트. 잘 찾아보면 script도 있고, 수준이 너무 어렵지 않다. quick and dirty tips: 레벨별로 다양하게 고를 수 있으며, 스크립트가 있는 것들도 있다.

Today I Learned 서류 준비하랴 이래저래 바빴던 하루 재개봉한 인셉션을 봤다. 역시 명불허전. 연습해보고 싶은 피아노곡이 또 하나 늘었다.